2016년 미국 코미디 영화로 다코타 존슨, 레벨윌슨, 알리슨 브리, 레슬리 만 등이 출연하였고 싱글들이 보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제목만 보아도 눈길이 가던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레벨 윌슨이 나와서 더욱더 보고 싶었던 영화고, 그녀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코믹연기로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연인이 있음에도 돌연 싱글로 살아보겠다고 떠난 후 일어나는 사랑과 연애 그리고 솔로의 생활 이야기를 펼쳐내며 혹시 솔로라서 외로움을 느끼거나 또는 솔로 생활을 나름 잘하고 있는 사람, 또는 잘 지내기 위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보아도 좋을 작품입니다. 싱글이 된다는 것 주인공 앨리스(다코타존슨)는 연애를 잘하다가 남자친구에게 갑자기 혼자 생활해 보고 싶다고 떠납니다. 누군가와 같이 살기만 하다가 인생이 끝나버릴 것..
로맨스 영화 중에 예고편을 보고 이렇게 보고 싶었던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수위가 있어 보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재밌게 잘 풀어나갔던 작품입니다. 애매한 관계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개념에 대해서 공감을 잘 못할 수도 있다고 여겨지는데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많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해도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손석구 배우에게 매력을 흠뻑 느꼈던 터라 더욱더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도 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 것인가 궁금했습니다. 마침 넷플릭스에 나왔길래 떡볶이를 냠냠 먹으면서 감상했습니다.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정의를 내릴 수 없는 이 거대한 감정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사랑을 정말 해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고도 싶습니다. 어쩌면 이게 정말 사랑이구나 싶은 마음이 들다..
2009년에 개봉한 줄리&줄리아 영화는 노라 에프론 감독의 영화입니다. 영화는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195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요리를 배워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내용을 그렸고, 2000년대의 줄리라는 인물이 그 책에 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고 블로그에 리뷰하는 내용이 교차되면서 연출됩니다. 단순한 요리 영화라고 하기보다 시대가 다른 두 사람이 어떤 방향으로 삶을 그려 갔었는지, 일에 대한 열정과 행복에 대해 감상하면 조용한 감동과 웃음을 머금게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무료한 삶 속에서 발견한 일의 시작 두 주인공은 시대가 다르지만 요리라는 매개체로 닮은 점과 다른 점, 그리고 상황의 어려움 등을 나열하며 그려집니다. 줄리아는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프랑스에 오지만 다른 외교관 부인들..
2016년 12월 개봉한 이 영화는 2020년에 재 개봉하며 인기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뮤지컬 영화로 맘마미아 다음으로 산뜻한 감동을 전해준 영화였고,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썸 타는 연인 관계에 보면 좋은 영화라는 사람들의 입소문도 있었고 영상미도 좋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홀로 여행 갔던 숙소에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히 음악과 노래 스토리의 결합의 즐거움도 있겠지만 결말이 저는 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남자 주인공과 배우 지망생인 여배우의 만남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음악감독인 저스틴 허위츠는 퍼스트 맨, 위플래쉬 작품 등으로 인정받은 실력자이고 이 영화로 아카데미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