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로 뉴욕타임스 84주 장기 베스트셀러 동명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감독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각색을 하여 제작하였고 어느 부분은 우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들을 나름대로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이 주인공 역할을 하여 캐릭터의 특성과 감정표현을 잘해주었으며 자칫 위험한 인물로 우울함도 느껴지고 남들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주인공의 성격이 문제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보는 시각과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들을 엮어 생각하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링클레이터 감독은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와 보이후드 작품도 했는데 대사량이 엄청난 스타일의 영화를 많이 만든 감독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 영화들을 다 보았는데 주인공들이 끊임없이 쏟아내..
전편 남북 최초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설정으로 유해진과 현빈의 유쾌한 케미를 돋보이게 했던 공조가 2인이 아닌 3인 공조 이야기로 공조 2 가 나왔다. 전편을 재밌게 봐서 이번에는 어떨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넷플릭스에 나와있어서 감상했다. 2022년 9월 7일 개봉한 공조 2 인터내셔널은 전편 감독이 아닌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유명한 이석훈 감독으로 바뀌었다. 전편보다 코미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흐름이나 연출이 덜 무거웠기 때문에 감독이 다른가 해서 찾아보았는데 느낌이 달랐던 것은 감독의 효과가 있나 보다. 사실 공조 1편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 것 같다. 무거움을 덜어낸 영화 전편보다 스토리의 과묵한 진중성이 조금은 가벼워져 보였다. 말하자면 어떤 상황에 대한 동기에 대한 무게를 말하는..
평소에 알고 있는 신데렐라 동화를 보았을 것이다. 나도 예전에 이 영화를 처음 볼 때 영화소개해 준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신데렐라 내용 같은 거라고, 그 내용을 떠나 내가 이영화를 보았던 이유는 한창 드류베리모어 배우를 좋아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본 것으로 기억한다. 미녀 삼총사에서 너무 인상 깊게 봐서 영화를 찾아본 기억이 있다. 얼굴도 예쁘고 웃는 모습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재미가 있어서 5년마다 한 번씩 보는 작품이다. 그 나름대로의 예전 영화의 순수한 느낌이라고 할까? 1999년 작품이라서 점점 질릴 때도 되긴 했지만 가끔씩 보면 동화 한 편 보는 느낌이어서 좋다. 신데렐라 스토리 - 영화 줄거리 16세기 프랑스의 시골마을에서 다니엘( 드류베리모어..
오만과 편견은 소설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입니다. 제인 오스틴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며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2006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이제 고전영화가 되어 버렸지만 아직까지도 가끔씩 꺼내보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작 소설도 많이 읽기도 하죠. 소설을 먼저 읽고 싶었지만 일단 영화부터 감상했습니다.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의 진실한 마음이 진한 애틋함으로 전해져 오는 작품이었습니다. 남자주인공 다아시 (매튜 맥퍼딘)의 섬세한 몸짓과 눈빛연기가 인상 깊었고 진한 스킨십 없이 남녀의 감정교류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그는 오만해요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사는 엘리자베스 베넷 ( 키이라 나이틀리)은 영화에서 애칭으로 리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당돌하..